그림/그림 감상
[스크랩] Raoul Dufy (1877~1953)
홍 솔
2007. 9. 16. 02:42
![]() ![]() ![]() ![]() ![]() 그의 창이 열린 실내를 보자. 경쾌하기 그지없다. 방금 전까지 세상의 온갖 고민으로 찌들어 있던 사람도 이 그림을 보면 금세 고민이 달아날 것만 같다. 어두컴컴한 복도에서 문을 열었을 때 이 그림자 같은 실내 풍경이 환하게 펼쳐진다면, 방문객에게 그것은 낙원처럼 화사하에 다가올 것이다. 화가는 이 그림을 통해 우리를 멋진 휴식으로 초대하고 있다. 방 가운데 있는 테이블에는 흰 꽃이 활짝 피어 우리를 유혹한다. 붉은 카펫이며 아름다운 오렌지색 벽지가 우리의 심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가 하면, 양쪽으로 열린 창으로는 시원한 해변과 바다의 경치가 들어온다. 이곳에서는 그 어떤 번민도, 그 어떤 고뇌도 다 털어버려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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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아름다운 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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