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그림책작가

앤서니 브라운

홍 솔 2007. 4. 26. 15:21
☆ 작가 소개

앤서니 브라운은 1946년 영국에서 태어났다. Leeds College of Art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한 뒤, 3년 동안 맨체스터 왕립 병원에서 의학 전문 화가로 일했다. LCA에서 파트 타임으로 학생들을 가르쳤고 15년 동안 Gordon Fraser 갤러리에서 연하장을 디자인 하였다.
아주 우연히 `Through the Magic Mirror`를 그리게 되면서 본격적인 그림책 작가가 되었다.
1983년 `고릴라`로 영국 도서관협회에서 그 해 최고의 그림책에 주는 `케이트 그린어웨이`상과 `커트 매실러`상을 받았고 `동물원`으로 두 번째 `케이트 그린어웨이`상을 받았다.
독특하고 뛰어난 작품으로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와 주목을 받고 있는 작가로 군더더기 하나 없는 완벽한 구성, 간결하면서도 유머가 넘치는 글, 꼼꼼하게 화면을 들여다보게 만드는 그림 속의 정물들, 기발한 상상력으로 세상의 권위와 편견을 신랄하게 풍자하는 내용의 책을 만들어 왔다. 어려서 `킹콩`을 아주 감명 깊게 본 그는 그의 작품에 고릴라나 침팬지를 자주 등장시키기도 한다.
앤서니 브라운의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알록달록한 조끼를 입은 귀여운 침팬지 윌리를 주인공으로 하는 `몽상가 윌리`, `마법사 윌리`, `윌리와휴` 등과 가부장적인 가정의 불행을 그린 `동물원`등이 있다. 국내에 출간된 책으로는 `고릴라`와 `미술관에 간 윌리` '돼지책','공원에서 일어난 이야기'가 있다.

Anthony Browne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어린이 책 작가 Anthony Browne은 그 독특한 화풍과 세계관이 담긴 30여 작품을 쓰고 그렸다. 1983년 Gorilla, 1992년 Zoo로 Kate Greenaway상을 수상한 그는 고릴라 침팬지 곰 등의 동물을 등장시켜 현대 사회의 여러 단면들 도시의 생활 인간 관계 등을 비판의식을 가지고 다루고 있다.


작품세계

Anthony Browne은 세필드에서 태어났다. 어린시절부터 선술집 근처에서 자랐다. 어린시절의 대부분을 스포츠를 하거나 형과 싸우거나 그림을 그리거나 하면서 보냈다. 자라면서 바에서 손님들의 테이블 정리를 해 주기도 하고, Big Dumb Tackle이라는 가공의 인물을 창조해내어 손님들에게 이야기 해주기도 했다.

학교 공부에는 그다지 흥미가 없었으며 아트 칼리지에 진학해서는 그래픽 아트를 전공했는데 그것도 그리 그의 흥미를 끌지는 못한 듯하다.그때 Medical artist를 뽑는 광고를 보고 응모하게 된다. Anthony Browne은 그곳에서 3년간 그로테스크한 수술장면을 섬세한 수채화로 그리는 일을 했다.그는 거기에서 아트 칼리지에서보다 더 많이 일러스트레이션에 대해서 배우게 된다.이때부터 그의 그림 속에 이상하면서도 작은 인물들이 등장하게 된 듯하다.

그 후 브라운은 카드회사에서 일하게 되는데 실험적으로 많은 스타일에 도전하게 된다. 눈사람, 고릴라, 눈이 큰 개와 같이 수많은 인물과 소재를 다루면서 일부 디자인을 몇몇 출판사에 보내게 된다.그 작품 중 [Alice in Wonderland]로 20년간 그의 편집자가 된 Julia MacRae를 만나게 된다. 그녀는 브라운에게 어린이 책에 대한 집필과 일러스트레이션에 관해 많은 도움을 주었다.

1976년 브라운은 이야기를 쓰기 전 이미 많은 그림들을 완성해 놓은 [Through the Magic Mirror]를 발간했다.이어 [A Walk in the Park]를 발표하였는데 이 작품은 20년 후 [Voice in the Park]로 재 창작 되었다. 그는 왕성한 의욕으로 32권의 책을 집필 하였다. 1983[Gorilla]년과 1992[Zoo]년 두차례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을 수상하였고 최근에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을 받았다. 현재 그는 켄트에서 아내와 두 아이와 함께 생활하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앤서니 브라운의 작품

1946년 영국 셰필드 태생
1963년 리즈 컬리즈 오브 아트 입학
1981년 IBBY 영국 어린이책 부문상 수상
1983년 『고릴라』출간, 케이트 그리너웨이 상과 컬리 매스클러상 수상
1986년 보스턴 글로브 혼 북 선정
1992년 『동물원』출간, 한스 크리스챤 안데르센상 수상
『마법 거울을 통해서』(1976, 해미쉬 해밀턴) / 『곰 사냥』(1979, 해미쉬 해밀턴) /
『빅 베이비』(1983 / 줄리아 맥리) / 『윌리는 겁쟁이』(1984 / 줄리아 맥리) /
『터널』(1989, 줄리아 맥리) / 『윌리 마법사』(1996, 레드폭스) /
『피기북』(1996 / 워커) 등 출판